호출자:  지난 번 전화 드렸을 때 은혜와 율법 그리고 십계명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와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데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십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말하는데 일요일 준수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성경에 있나요?

 덕 목사:  질문 하셨으니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도 일요일에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한 번은 선생님과 같은 질문을 했지요. 그런데 일요일 예배가 성경상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충격을 받았어요. 전통에 뿌리를 둔 관습임을 발견한 거지요. 主 後 수 백 년 후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은 이교를 받아들임으로써 이교도들에 접근하려 했어요.
 이교도들은 주일의 첫날에 경배할 만한 태양의 날을 지켰는데 일요일이란 명칭도 그 이름에 유래한 것이지요. 그리고 안식일을 준수한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을 박해했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처럼 제칠일 안식일에 예배 보지 않겠다. 이러다가 우리도 그들과 함께 박해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했어요. 그러면서 그들은 유대인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새로운 교리를 개발했어요. ‘예수님께서는 주일의 첫날 부활하셨다. 결국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을 만들자’고 주장하기까지 이르렀지요. 주일의 첫날은 성경, 사도들, 또는 예수님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공동사회자:  그것은 아주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

 덕 목사:  그것은 약 200년에 걸쳐 일어났어요. 가톨릭 교리문답을 읽으시면, 그들은 일요일이 성경이 아니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성경이 아닌 교회의 권위로 그 날을 바꿨다는 사실을 거리낌 없이 인정합니다. 따라서 그 기원은 암흑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성경대로 살고 예수님을 따른다면, 유대인들이 아직도 안식일로 인정하고 있는 주일의 일곱째 날은 토요일인 것입니다. 그 날이 제가 쉬고 예배 드리는 날이지요. 전 일주일에 칠일 하나님을 경배하지만, 쉬는 날은 하루이고 그 날은 안식일입니다.

 호출자:  목사님은 안식일을 지킵니까?

 덕 목사:  물론이죠. 오늘 질문에 대한 성경절이 가득 차 있는 스터디 가이드가 한 권 있는데 보내 드릴까요?

 호출자:  예.

 덕 목사:  무료이고 딕 목사가 그에 관해 말씀 드릴 것입니다.

 공동사회자: 저희 직원에게 전화하셔서 “속지 말라”라는 제목의 가이드 북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호출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